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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고3 2명 코로나19 확진…등교 재개 여부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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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고3 2명 코로나19 확진…등교 재개 여부 불투명
  • 우연주
  • 승인 2020.05.2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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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 페이스북 캡쳐)
(사진=인천시 페이스북 캡처)

[인천=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20일 고3 학생들의 첫 등교 수업이 시작된 가운데, 인천에서 고3 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인천시 5개구 고등학교 학생들이 귀가 조치됐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고3 학생 A(인천 135번)군과 B(인천 136번)군은 지난 6일 미추홀구 비전프라자 건물 내 코인노래방과 스터디 카페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12일부터 재채기, 인후통 등의 증상이 발현됐으며 19일 옹진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날 미추홀구·중구·동구·남동구·연수구 내 고등학교 66곳의 고3 학생들을 모두 조기 귀가하도록 조치했고, 학생들은 점심도 먹지 못한 채 집으로 발길을 돌려야 했다.

시교육청은 방역당국과 협의 후 해당 학교 66곳에 대한 등교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이들의 가족 접촉자 7명에 대한 검체 검사 결과, A군의 어머니(인천 138번)와 동생(인천 139번)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B군은 지난 7일과 9일, 15일 연수구 소재 체육시설을 방문했던 경로가 있어, 시는 동시간대 머물렀던 이용자 97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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