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말까지 매주 토, 일요일 오전 11시, 오후 4시 운영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사단법인 한국정원디자인학회 주관으로 정원 해설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공모로 조성된 모델정원 8개와 참여정원 1개 작품의 설명과 정원문화 그리고 식물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이번 정원 해설 프로그램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4시 2회씩 문암생태공원 내 모델정원에서 운영되며, 정원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1회당 정원은 20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정원 해설은 이번 공모에 참가한 정원작가가 직접 하게 되며, 정원 디자인 설명과 꽃, 나무 이야기 그리고 정원을 만들고 가꾼 생생한 경험담을 녹여 각양각색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 간단한 정원문화 체험도 할 수 있다. 문의 전화는 사단법인 한국정원디자인학회로 연락하면 된다.
김재형 시 녹지조성팀장은 “2017년부터 조성된 모델정원이 시민들에게 보기만 하는 정원이 아닌 함께 느끼며, 배울 수 있도록 정원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시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모델정원은 새로운 정원 디자인 트렌드 선도 및 정원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정원 작가나 관련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모해 조성된 정원으로, 이달 초 조성을 완료해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있으며, 영구 존치되어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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