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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현황 '라온파티' 돌잔치에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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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현황 '라온파티' 돌잔치에 결국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5.22 1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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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현황[사진=송영두기자]
코로나19 발생현황[사진=송영두기자]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코로나19 발생현황에 걱정이 커지고 있다.

경기 부천 뷔페 '라온파티'에서 열린 돌잔치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등 신규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1142명으로 전일 대비 20명 증가했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도 215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일별 발생현황을 종합해보면 클럽 방문이 총 95명, 가족·지인·동료 등 접촉자가 총 120명으로 2~4차 감염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방대본 측은 경기도 부천시 소재 라온파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9명이 발생함에 따라 주의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지난 9일 오후 4시50분부터 저녁 8시30분, 10일 오전 10시20분부터 오후 2시14분, 17일 오전 10시33분부터 오후 1시42분 사이 라온파티 방문자들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경기 성남시청의 코로나19 일별 발생현황에 따르면, 수정구 수진2동에 거주하는 A씨(57)와 부인(54)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 부부는 전일 확진된 부천 상지초등학교 인근에 거주하는 1세 여아의 외조부모다.

이들은 지난 6일 인천시 미추홀구 탑코인노래방에서 감염된 택시기사(49)가 지난 10일 일했던 부천 중동의 한 뷔페식당에서 돌잔치를 했다.

탑코인노래방은 이달 초 서울 이태원 킹클럽 등을 방문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학원강사 B씨(25)의 제자 등이 방문했던 곳이다. 코인노래방을 통해 제자, 택시기사로 이어지는 4차 감염이 발생하기까지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돌잔치를 주최한 가족과 하객 70여명에게 자가격리를 요청한 상태다.

또 시흥시청의 코로나19 일별 발생현황에 따르면, 정왕1동에 거주하는 남성 A씨(31)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A씨가 부천 돌잔치 장소인 뷔페 라온파티하우스를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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