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돋보이는 따뜻한 나눔과 동행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지난 20일 ‘순천형 권분운동’에 참여키 위한 1억원 상당의 ㈜LG생활건강 생필품을 순천시사회복지협의회(조병철 회장)로부터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한 1억원 상당의 ㈜LG생활건강 생필품은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김정안 회장)을 통해 순천시사회복지협의회가 후원받은 물품이다.
순천시는 기부 받은 생필품을 이번 달 말로 예정돼 있는 5차 ‘순천형 권분운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조병철 순천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지역의 경제적인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침체된 시민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희망과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일종 시 시민복지국장은 “위기를 극복하는 힘은 극복하려고 하는 그 마음에서 시작된다”며 “위기 속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순천시민의 마음을 잘 받들어 위기를 극복할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에서는 매년 중간 연계기관을 통해 1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후원해 오고 있으며, 순천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순천지역의 취약계층과 사회 복지시설에 생필품을 지원하는 나눔 활동을 계속해 왔다.
정미 시 사회복지팀장은 “지난 2014년 5월 창립된 순천시사회복지협의회는 최근 사회복지법인으로 설립됐으며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발굴과 민간자원간의 협력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삶속에서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