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2020년도 첫 검정고시가 실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0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학력인정 검정고시가 23일 서울 시내 13개 고사장에서 진행됐다.
검정고시는 당초 4월 11일에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두 차례 연기된 바 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434명, 중졸 1159명, 고졸 4495명 등 총 6088명이 응시한다. 장애인 46명, 재소자 19명도 시험을 치뤘다.
서울시교육청은 시험 응시자 전원에 대해 확진자나 자가격리대상자가 있는지 확인을 마쳤다. 시험 당일 유증상자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관할 보건소와 비상연락체계도 구축했다.
유증상자가 불가피하게 시험을 봐야하는 경우를 대비해 각 고사장에 별도고사실도 마련했다.
한편 검정고시 합격 여부는 오는 6월 16일에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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