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경기 안양에서 일본식 주점 '자쿠와'와 서울 이태원을 다녀온 20·30대가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만안구 안양2동의 한 오피스텔에 사는 30살 남성 A 씨와 안양3동 단독주택에 사는 29살 남성 B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자쿠와'를 방문한 A 씨는 1차 검사 음성 판정 이후 22일부터 증상이 나타나 확진 판정을 받았고, B 씨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 서울 이태원 '요술' 음식점을 방문한 이후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어제(23일) 증상이 나타나 결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양시는 B씨가 지난 1일 이태원 방문 당시 감염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지만 감염원 접촉 후 23일 만에 확진된 것을 고려할 때 또 다른 감염원이 있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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