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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서 코로나19 의심되면 즉시 ‘1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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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서 코로나19 의심되면 즉시 ‘119 신고’
  • 최진섭
  • 승인 2020.05.2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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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차적 개학 앞두고 충남도 소방본부, 전담 119구급대 편성
충남소방본부의 구급대응훈련 모습. (사진=충남소방본부 제공)
충남소방본부 구급대응훈련. (사진=충남소방본부 제공)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지난 20일부터 시작된 고3 학생들의 등교 수업에 이어 초·중고교, 특수학교 등의 순차적 등교 수업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충남소방본부가 코로나19 의심 학생 이송을 위한 전담 119구급대를 편성해 운영키로 했다.

도 소방본부는 각 시·군 소방서 16곳에 전담 119구급대를 1대 이상 지정하고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출동하는 119구급대는 감염보호복을 착용하고 가까운 선별진료소로 의심환자를 이송, 검체 채취 후 다시 자택까지 이송하게 된다.

다만, 이번 정책은 유치원 또는 학교 내에서 발생하는 환자에 대해서만 적용되며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을 확인한 교사 또는 보건교사의 신고가 있어야 한다.

손정호 본부장은 “학교 내 코로나19 확산 및 예방을 위해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119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4일 기준 도 소방본부는 학교 내에서 발생한 38명의 코로나19 의심증상 환자를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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