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시가 민관협치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고자 웹툰 형식의 민관협치 홍보책자를 제작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홍보책자는 시민이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웹툰 형식으로 두 캐릭터가 협치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민관협치란 무엇인가, 협치는 누구를 위해서 필요한가, 왜 꼭 협치를 해야 하나 등 민관협치에 대한 정의, 필요성, 효과 등 10편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시는 홍보책자를 협치 관련 각종 행사 및 교육 시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시민단체, 중앙·지방 행정기관 등에 배부할 예정이며 협치부산 홈페이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시는 지난 11일 개설한 협치부산 홈페이지(www.busan.go.kr/gnance)를 통해 협치의제사업 신청 및 협의회 운영 등 민관협치 활성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또 지난 4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시민원탁토론을 열고 이후 부산시민협치협의회의 숙의과정을 거쳐 10개 분야 36개 의제를 최종 선정했다.
내달 5월까지 의제에 대한 시정협치 사업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시정협치사업이란 시민이 제안한 사업을 사업부서와의 숙의과정을 거쳐 예산에 편성하고, 사업 실행 전 과정을 민관이 협의해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회통합과 김덕수 주무관은 “부산의 민관협치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시민·시민단체·행정기관 등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번 홍보책자가 민관협치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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