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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생활 쓰레기 줄이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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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생활 쓰레기 줄이기 '총력'
  • 정수명
  • 승인 2020.05.25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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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투기 야간 단속 재개·강화…불법행위 엄중 처벌
음성군이 국토대청결 활동을 이번 주 대대적으로 실시해 환경을 정비하고 이달부터 생활폐기물 불법 투기 야간 단속을 재개한다. 사진은 음성군 청소위생과 생활폐기물 단속 모습.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이 국토대청결 활동을 이번 주 대대적으로 실시해 환경을 정비하고 이달부터 생활폐기물 불법 투기 야간 단속을 재개한다. 사진은 음성군 청소위생과 생활폐기물 단속 모습.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동양뉴스] 정수명 기자 = 충북 음성군이 국토대청결 활동을 이번 주 대대적으로 실시해 환경을 정비하고 이달부터 생활폐기물 불법 투기 야간 단속을 재개한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그동안 추진하지 못한 사업들을 재개, 날로 늘어나는 생활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25일 군에 따르면, 생활 쓰레기 불법처리 감시 전담인력 2명을 상시 운영해 불법처리 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불법처리 행위자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계도 없이 즉각 엄중 처벌한다는 것.

아울러, 상시 감독할 수 있는 마을별 ‘마을환경 지킴이’를 선발해 쓰레기 불법처리 감시 취약지역에 대한 감시와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 청소위생과 차윤철 주무관은 “지난 4월까지 적발한 생활폐기물 불법처리 행위는 14건, 과태료로 690만원을 부과했으며, 지난해 처분한 불법행위 24건, 과태료 700만원 부과와 비교해 올해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생활 쓰레기 배출량 증가로 인한 처리비용 급증, 폐기물 처리시설 용량 부족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선 생활 쓰레기 발생 단계부터 배출 감량과 재활용 촉진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병옥 군수는 이날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불법 폐기물 근절과 함께 코로나19 여파로 관리가 소홀했던 도로나 하천변 등의 쓰레기와 잡초를 정비하고 생활 쓰레기 줄이기 군민 실천 운동의 본격적인 시행을 추진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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