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 덕연동(동장 문미정) 주민자치회(회장 이향기)는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지역에 어려운 이웃 2세대를 선정해 집수리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홀로 사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청소와 도배, 장판 교체, 전기시설 점검 등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마련키 위해 힘을 쏟았다.
특히 주민자치회 뿐 아니라 바르게살기덕연동위원회(위원장 박형근)도 함께 참여해 행복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가는데 지역 단체가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최영숙 자치회 나눔복지분과장은 더운 날씨에 연신 땀을 흘리면서도 “노인들이 깨끗한 공간에서 생활할 것 생각하니 너무 뿌듯하고, 부모님 집을 고쳐준 것 같아 마음이 따뜻해 진다”며 “지속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미정 시 덕연동장은 “지난 2018년부터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우리 덕연동 주민자치회는 집수리 뿐 아니라 어려운 가정의 소원을 들어주는 ‘내 마음의 산타’, 복지사각지대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클린홈 서비스’ ‘마중물 냉장고’ 등 주민이 주도하는 자치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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