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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청, 찾아가는 자전거 무상 수리 서비스로 점검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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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청, 찾아가는 자전거 무상 수리 서비스로 점검받아요
  • 서인경
  • 승인 2020.05.2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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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수리 모습(사진=중구청 제공)
자전거 수리 모습(사진=중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지난 19일 신당동 청구역 1번 출구 앞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무상 수리 서비스'를 개시했다.

지난 3월 말 시행예정이었나 코로나19로 연기됐던 이번 서비스는 오는 11월까지 매주 화·수·목요일 총 72회에 걸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단, 7·8월 하계 휴가철은 제외하고 날씨 등 사정에 따라 서비스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서비스를 받길 원하는 주민들은 해당날짜에 임시로 마련되는 수리 부스로 오래 묵혔던 자전거를 가져가서 점검과 무상 수리를 받으면 된다.

자전거 수리 서비스 일정과 장소(표=중구청 제공)
자전거 수리 서비스 일정과 장소(표=중구청 제공)

수리 부스는 동대문 소재 사단법인 사랑의 자전거가 관내 15개동을 돌며 동 주민센터와 아파트단지, 공원 등에 마련할 예정이다.

타이어 펑크나 오일 보충을 비롯해 브레이크, 기어, 체인 등의 간단한 고장은 무상으로 수리하고, 부품 교체의 경우 부품원가의 비용만 지불하면 저렴하게 교체할 수 있다.

고장 수리뿐 아니라 자전거 세척, 페인트 도색 등 자전거 전반적인 점검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일상이 답답했다면 자전거를 달리며 건강한 일상을 부담 없이 즐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며, “구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동별로 찾아가고 있으니 적극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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