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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계불꽃축제,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소, 올해 '4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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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계불꽃축제,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소, 올해 '4번째'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5.25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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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웅이순신축제 불꽃놀이 모습. 충남 아산시 제공.
서울세계불꽃축제,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소, 올해 '4번째'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한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주)한화는 25일 코로나19 영향으로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이하 서울세계불꽃축제)를 개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화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선제적·예방적 차원에서 감염병을 예방하는 국가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올해 축제를 취소한다"며 서울시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취소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불꽃축제를 위해서는 해외팀 초청을 비롯해 수개월의 준비 기간이 필요하지만 현재 코로나19 때문에 물리적인 준비 시간이 부족해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00년부터 시작된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외부 영향으로 취소된 것은 2001년 9·11테러, 2009년 신종플루 유행 등에 이어 올해가 4번째다.

한화 관계자는 “올해 불가피한 상황으로 불꽃을 선보이지 못해 아쉽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무사히 극복하기 위한 국가적인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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