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7:34 (금)
충남도의회 제320회 임시회 폐회…44개 안건 처리
상태바
충남도의회 제320회 임시회 폐회…44개 안건 처리
  • 최진섭
  • 승인 2020.05.25 2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조2711억원 규모 충남도·교육청 추경 심의…‘살찐 고양이’ 등 36개 조례안 가결
충남도의회는 25일 제32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이천 화재참사 재발방지를 위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는 25일 제32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이천 화재참사 재발방지를 위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도의회는 25일 제320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총 44개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도의회는 지난 11일부터 열린 이번 회기에서 총 12조2711억원 규모의 제2회 충남도 및 제1회 충남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해 10억2800만여원을 삭감, 예비비로 편성했다.

도의회는 이번 본회의 기간 동안 도 산하 공공기관 임원 연봉의 상한선을 정한 ‘충남도 공공기관 임원 최고임금에 관한 조례안’ 일명 ‘살찐 고양이’ 조례를 비롯, 상임위원회 소관업무 기능별 조정 등을 뼈대로 ‘충남도의회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6개 조례안도 처리했다.

또, 16명의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과 공공의료체계 확충 방안 같은 코로나19 관련 현안부터 매년 되풀이되는 도내 녹조와 대산공단지역 물부족 문제까지 지적과 개선, 대안을 함께 제시했다.

또, 이날 도의회는 본회의 폐회에 앞서 이천 화재참사 재발방지를 위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과 축산물 안전관리업무를 농림축산식품부로 일원화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하기도 했다.

유병국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돕고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녹이기 위한 예산과 각종 의안을 심도 있게 심사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아직 끝나지 않은 만큼 집행부에서는 감염병이 종식되는 날까지 관련 지원책과 방역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