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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선수들이 모인다...'제8회 E1 채리티 오픈'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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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선수들이 모인다...'제8회 E1 채리티 오픈' 개막
  • 송성욱
  • 승인 2020.05.2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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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KLPGA 세 번째 대회인 제8회 E1 채리티 오픈이 경기 이천에서 개막한다.

(이미지=KLPGA 제공)

올해로 8회째를 맞는 'E1 채리티 오픈’은 총상금 8억원을 걸고 오는 28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 6501야드(본선 6415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우승상금 1억6000만원으로 나흘간 개최되는 'E1 채리티 오픈'은 '코로나 19, 우리가 이깁니다! 희망충전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내걸며 밝고 희망적인 기운을 국민에게 다시 전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이번 대회는 이정민(28·한화큐셀), 배선우, 이다연 등 매년 실력파 스타 선수가 우승하며 KLPGA를 대표하는 대회로 자리 잡았고, 최혜진(21·롯데), 박현경(20·한국토지신탁), 이다연(23·메디힐), 임희정(20·한화큐셀) 등이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이외에 안선주(33·모스버거), 이보미(32·노부타엔터프라이즈), 김세영(27·미래에셋), 배선우(26·다이와랜드그룹), 김효주(25·롯데), 이정은6(24·대방건설) 등 전 세계 투어에서 활약 중인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 우승컵을 위해 대결을 펼친다.

이에 디펜딩 챔피언 임은빈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자리를 지킬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신 많은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자리에서 시작하는 것이 처음이라 약간은 부담이 되지만, 최대한 즐겁게 플레이하고 좋았던 기억만 생각하며 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임은빈은 "감을 끌어올려 스코어를 내는 데에 집중하겠다. 같은 대회에서 2회 연속 우승하고 싶지만, 절대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캐디백을 메주시는 든든한 아버지와 함께 호흡을 잘 맞추면서 좋은 성적으로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본 대회는 채리티 대회 답게 주최사인 주식회사 E1의 기업 핵심 가치 중 하나인 ‘Go Together’(동반성장)를 실현하는 차원에서 출전 선수가 총상금의 10%인 8000만원을 기부하고, 주최사인 E1이 동일한 금액인 8000만원의 기부금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자선기금을 마련한다.

자선기금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전방에서 수고해주고 있는 의료진들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 상당의 LS네트웍스 상품권 그리고 사회복지시설에 6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주식회사 E1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올레TV, LG유플러스 등을 통해 생중계되며 무관중 대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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