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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 500경기 출전 가시화 '골키퍼로 3번째 영광' 앞으로 2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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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 500경기 출전 가시화 '골키퍼로 3번째 영광' 앞으로 2경기
  • 송성욱
  • 승인 2020.05.2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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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성남FC 베테랑 골키퍼 김영광(36, 182㎝)이 500경기 출전을 바라보게 됐다.

김영광(사진=성남FC 제공)
김영광(사진=성남FC 제공)

김영광은 현재 498경기 출전 기록을 갖고 있으며, 다음달 7일 대구FC전 출전 여부에 따라 5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서울 이랜드 시절인 2017년 5월 6일 FC 안양전에서 통산 4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운지 3년만에 500경기를 눈앞에 두게 됐다.

K리그 통산 5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선수는 현재 5명으로 이중 골키퍼로는 3번째의 기록을 갖게 된다.

올해 자유계약신분이었던 김영광은 김남일 감독의 부름으로 3월 19일 성남FC와 계약하며 프로 19년차 커리어를 이어가게 됐다.

이에 신인시절 등번호 41번을 선택하며 스스로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힌 김영광은 특유의 성실함과 자기관리로 녹슬지 않는 기량을 과시하며 개막전부터 성남의 골문을 지켰다.

김영광은 "성남의 골키퍼 라인이 워낙 탄탄해 누구도 주전을 장담할 수 없다. 매 경기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후배들과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다. 500경기까지 2경기 남았는데 기록에 얽매이지 않고 나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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