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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청 '마켓컬리' 물류센터 코로나19 확진자 1차 동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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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청 '마켓컬리' 물류센터 코로나19 확진자 1차 동선 공개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5.27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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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송파구청이 장지동에 있는 마켓컬리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송파구청은 장지동에 거주하는 44세 여성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 확진자는 쿠팡 물류센터 근무자인 서울 구로구 38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지난 23일 대전시를 다녀오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5일부터 목 간지러움, 콧물 등의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파악됐다. 

마켓컬리는 출근부 확인 결과 이 확진자가 24일 컬리 상온1센터에서 하루만 근무했으며 25일 송파구 보건소에서 검사 후 이날 오전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마켓컬리는 확진 결과를 전달받은 이후 바로 상온1센터를 전면 폐쇄 조치했고 이날 오후 3시부터 전면 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24일 당일 근무자를 비롯해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300명 전원을 자가 격리 조치하고,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다만 같은 장지동 물류센터에 있는 냉장 1·2센터는 물리적으로 거리가 떨어져 있고, 근무자 간 교류가 없어 정상 가동하기로 결정했다.

다음은 현재까지 밝혀진 1차 기본역학조사 결과 

□ 5월 23일
 타 지역 방문

□ 5월 24일
15:00~익일 00:30 마켓컬리 물류센터 근무(장지동) 

□ 5월 25일
 집에 머무름 

□ 5월 26일
10:00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후 자가격리

□ 5월 27일
15:00 확진 판정 후 서울서남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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