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동양뉴스] 정수명 기자 = 충북 음성군 지역화폐인 음성행복페이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경제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이달 초 4819세대에 지급된 저소득 긴급재난지원금 27억원과 지난 18일부터 정부에서 지급하고 있는 긴급재난지원금 중 온·오프라인 7699세대, 45억원이 음성행복페이로 충전됐다.
현재 총 132억원이 음성군 내 지역상가에 소비되고 있는 것.
군 경제과 강호정 주무관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전에는 1일 평균 150명 정도가 음성행복페이를 신청했는데, 이제는 1일 평균 300명 이상이 신청하는 등 신규 등록이 2배 이상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1만2009명이 회원가입을 했으며, 지금까지 5억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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