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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강릉 영화인 긴급지원 특별상영회 ‘Film in Gangneung 2020’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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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강릉 영화인 긴급지원 특별상영회 ‘Film in Gangneung 2020’ 개최
  • 서인경
  • 승인 2020.05.2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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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영화인 특별영화제(포스터=강릉시청 제공)
강릉 영화인 특별영화제(포스터=강릉시청 제공)

[강릉=동양뉴스] 서인경 기자 = 강원 강릉시는 강릉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및 사회적협동조합 인디하우스와 함께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에서 ‘Film in Gangneung 2020’ 특별상영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별상영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지역 영화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상영회 기념식은 내달 2일 오후 6시에 김한근 강릉시장,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 김홍준 예술감독 및 특별상영작 감독 및 스태프, 인디하우스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상영작은 강릉에서 만들어진 총 15편이다. 단편영화는 ▲section #1-박송희 감독의 ‘81’, 심유리 감독의 ‘그 사진관’, 최지영 감독의 ‘신호등’, 문춘희 감독의 ‘우리동네 우체부’ ▲section #2-김경민 감독의 ‘봄이오면’, 심규동 감독의 ‘뷰파인더’, 조찬휘 감독의 ‘용서’, 박정의 감독의 ‘지금 우리, 다음에는’, 조남현 감독의 ‘크리스마스에 바다’ ▲section #3-허장휘 감독의 ‘늙어가는 길’, 장병섭 감독의 ‘문지방’, 윤희경 감독의 ‘왈리왈시’, 남궁연이 감독의 ‘초행길’, 김태영 감독의 ‘티켓’까지 14편, 장편영화는 이마리오 감독의 ‘더 블랙’ 1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상영료는 상영작의 감독 및 스태프 중 강릉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영화인들에게 전달되고, 지원 대상에는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 ‘지역영화 제작지원’ 선정작인 박송희 감독의 ‘느낌표와 물음표, 그 사이’, 조덕진 감독의 ‘첫 눈’도 포함된다.

상영 시간은 하루에 두 번으로, 오후 5시와 오후 6시 40분이다.

모든 상영작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 입장 전 모든 관람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체온측정을 해야 하고, 측정 시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마스크 미착용 시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디하우스(033-642-0527)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은 “이번 특별상영회는 지역 영화인에게는 용기를, 국내 영화계에는 새로운 울림이 될 것”이라며, “철저한 방역아래 원활한 진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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