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야외활동 시 진드기 물림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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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야외활동 시 진드기 물림 주의 당부
  • 한미영
  • 승인 2020.05.2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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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청 전경(사진=보령시 제공)
보령시청 전경(사진=보령시 제공)

[보령=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경북과 충남 당진시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철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9일 시에 따르면 SFTS는 작은소피참진드기 매개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참진드기가 활동하는 4~11월에 야외 활동이 많은 중장년과 면역력이 약해지는 농촌지역 고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제3급 법정 감염병이다.

특히 예방백신 및 치료제가 없어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SFTS에 감염되면 보통 6~14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38~40도의 고열과 설사, 구토 증세가 나타나고, 림프절 종대, 혼수 등 중증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치명률은 감염 환자의 12~30%에 달하며, 사람과의 접촉으로는 전파되지 않는다.

당진에 거주하는 A(87)씨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 산나물 채취와 텃밭을 가꾸는 등 야외 활동을 했고, 진드기 물림을 발견해 고열로 인근 의원에서 지난 15일 진료를 받았다.

혈구 감소가 확인돼 해당 병원으로 전원됐으며, 중환자실 치료를 받던 중 호흡부전 및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21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승필 보건소장은 “SFTS는 치사율이 매우 높아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긴 소매·바지, 다리를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하고, 야외활동 후 진드기에 물리지 않았는지 확인하며 옷을 꼼꼼히 털고, 외출 후 목욕이나 샤워를 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SFTS 발생 피해는 2013년부터 총 1097건이며, 이중 사망자는 2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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