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치료제 렘데시비르 "중증 환자에 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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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치료제 렘데시비르 "중증 환자에 투여"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5.3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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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치료제 렘데시비르 "중증 환자에 투여"(사진=방송화면 캡처)
코로나 치료제 렘데시비르 "중증 환자에 투여"(사진=방송화면 캡처)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미국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 승인한 '렘데시비르'에 대해 우리 정부도 수입 승인 절차에 들어갔다.

긴급하게 필요한 약을 충분한 임상시험이 없이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다.

국내 환자가 포함된 다국적 임상시험에서 렘데시비르는 입원 기간을 15일에서 11일로 4일 줄이고, 치명률을 11.9%에서 7.1%로 낮추면서도 심각한 부작용이 흔하게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어떤 환자에게 얼마나 투여할지가 정해지지 않았는데, 신종 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위원은 미국과 중국 등에서 발표된 3편의 임상시험을 토대로 가이드라인을 정했다고 밝혔다.

증세가 시작된 지 10일을 넘지 않은 산소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5일 투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투여 5일째 인공호흡기나 에크모 치료 등이 필요한 중증 상태일 때는 추가로 5일을 더 투여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일반적으로는 5일 투여가 10일 투여 그룹보다 치료 효과도 좋고 부작용 비율도 낮았지만, 중증 환자에서는 열흘 치료하는 것이 사망률이 더 낮았다.

팬데믹, 즉 전 세계적 유행 상황에서 국내 환자 사용이 결정된 만큼 안정된 가격에 충분한 물량을 공급받기 위한 전략이 필요해졌다.

식약처는 렘데시비르의 공급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신속하게 국내 필요량을 파악해 제조사와 협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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