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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형 포수라고" SK 이흥련 이틀 연속 홈런포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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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형 포수라고" SK 이흥련 이틀 연속 홈런포 가동
  • 송성욱
  • 승인 2020.05.31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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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SK와이번스 이흥련(31)이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흥련이 홈런을 친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사진=SK와이번스 제공)
이흥련이 홈런을 친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사진=SK와이번스 제공)

29일 SK와 두산의 2대2 트레이드로 팀을 옮긴 이흥련은 다음날 30일 주전 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에 많은 동료들에게 축하를 받으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그는 31일 한화와의 3연전 마지막 날 4대4 동점에서 또 한 번 홈런을 날리며 팀 결승타점을 만들었다.

SK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이재영의 포수 공백을 대신해 안정된 수비와 투수 리드를 바랐지만, 결과는 수비를 겸비한 공격형 포수로 팀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물론 오늘까지 2경기 출전으로 그를 평가하기는 부족하지만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SK는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건 사실이다.

추후 단타성 활약이 아닌 꾸준한 활약이 이어진다면 염경엽 감독도 이재영의 복귀와 함께 행복한 고민에 빠질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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