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소래산과 ABC행복학습센터를 잇는 ‘소래산 놀자숲’ 조성을 완료했다.
ABC행복학습센터는 시민의 학습과 문화예술 공동체 조성의 허브 기능을 하는 곳이며, 지난해 말부터 추진한 '소래산 놀자숲' 조성은 소래산과 ABC를 연계해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3세대가 즐길 수 있고, 힐링·상상·자연이 공존하는 숲 조성 사업이다.
숲은 7607㎡ 규모이며 ▲시민을 위한 힐링(건강)의 숲 ▲영·유아를 위한 상상(놀이)의 숲 ▲ABC행복학습센터 내 숨쉬는 놀이터 등 유치원과 연계한 체험(자연)의 숲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소래산 놀자숲' 조성이 완료됐으며, 시는 놀자숲 유지관리 및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수도권으로 재확산되는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보면서, 다음달 내에 준공기념식수 및 숲속음악회 등 시민과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원과 공원조성팀 유성환 주무관은 "소래산 놀자숲은 소래산 등산객과 지역주민이 휴식할 수 있는 여가 공간"이라며 "유치원·어린이집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유아숲 체험학습이 가능하고, 뜨락콘서트 및 버스킹 공연 등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활동과 지역축제를 활성화할 공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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