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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진주 공예품대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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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진주 공예품대전 개최한다
  • 허지영
  • 승인 2020.06.0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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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가 제34회 진주시 공예품대전을 개최한다(사진=진주시청)
진주시가 제34회 진주시 공예품대전을 개최한다.(사진=진주시청 제공)

[김해·진주=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 진주시는 새로운 공예품과 진주를 대표하는 문화, 관광지, 명소 등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상품개발을 위해 제34회 진주시 공예품대전 및 제9회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연다.

올해 공예품 대전 및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오는 16일 진주목공예전수관에서 원서 및 작품접수를 받은 뒤 17일 심사를 거쳐 공예품 20점, 관광기념품 10점의 등 총 30점의 입상작품을 선정한다.

공모전에 입상한 작품은 22일 시상식을 갖고 28일까지 진주목공예전수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또 입상작품은 '제50회 경남도 공예품대전'에 시를 대표해 출품된다.

도 공예품대전에 특선 이상으로 입상한 작품은 제50회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시는 전시기간 중 부대행사로 27일부터 28일까지 공예장인의 작업도구 특별전과 공예체험 행사 부스를 설치해 시민들이 공예를 손쉽게 접하며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관광진흥과 박원기 팀장은 “진주공예문화산업이 발전해 나가는데 마중물 역할을 해 앞으로도 우수한 작품이 많이 출품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 공예업체인 태경도예 임영택 작가는 2019년 대한민국 공예대전에서 ‘아름다운 가야찻자리’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사진=김해시청 제공)
김해 공예업체인 태경도예 임영택 작가는 2019년 대한민국 공예대전에서 ‘아름다운 가야찻자리’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사진=김해시청 제공)

경남 김해시도 제16회 김해시 공예품 대전을 개최한다.

시는 7명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을 포함한 총 30점의 입선작을 선정해 오는 5일 시상식을 가진다.

입상작품은 10일까지 김해분청도자박물관에 전시된다.

한국적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이 잘 조화를 이뤄 조형성이 뛰어난 동시에 실용적이고 대량생산이 용이하며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제작기법의 정교함 등에 심사의 주안점이 맞춰진다.

올해는 더 많은 지역 작가 지원를 위해 전체 상금 규모를 기존 4500만원에서 6500만원으로 확대해 선정작 수를 예년 20점에서 50% 늘렸다.

이는 매년 각종 경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김해 공예업체인 태경도예 임영택 작가는 지난해 대한민국 공예대전에서 ‘아름다운 가야찻자리’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김해공예의 위상을 전국에 떨친 바 있다.

허성곤 시장은 “회를 거듭할수록 빛나는 예술성에 실용성마저 겸비한 수준 높은 작품들의 산실이 되고 있다”며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지역 공예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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