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탤런트 천호진의 부친이자 1세대 프로레슬러인 천규덕(향년 88세)씨가 지병으로 2일 별세했다.
천호진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천호진의 아버지 천규덕이 지병으로 별세했다"며 "천호진은 가족과 함께 빈소를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KBS2 주말극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 출연 중인 천호진의 촬영은 "천호진 배우의 부친상으로 일정을 다음주로 미뤘지만 촬영분이 여유가 있어 방송에는 지장이 없는 상황"이라고 KBS측이 전했다.
천규덕은 고(故) 김일, 고 장영철과 함께 1960~1970년대 한국 프로레슬링 1세대 출신으로 당수치기의 대가로 황금기를 이끌다 1984년 은퇴했다.
빈소는 인천 가좌동 나은병원 장례식장이며, 장지는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이다. 발인은 4일 새벽 5시 30분이다. (032)584-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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