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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광도시 부산, 글로벌 관광도시로 비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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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광도시 부산, 글로벌 관광도시로 비상한다
  • 허지영
  • 승인 2020.06.0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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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대교(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 광안대교(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시가 5년간 1500억원(국비 500억원, 시비 1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글로벌 관광거점도시의 밑그림 작업을 시작한다.

시는 오는 4일 오후 3시,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부산국제관광도시 육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국제관광도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을 위원장으로 관광 관련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제관광도시 추진위원회’를 발족한다.

위원회는 향후 5개년 사업 기간에 사업시행 관련 자문 및 타당성 검토 등 주요 정책결정과 컨설팅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용역은 부산을 국제적 관광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12월에 완료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도시 여건 및 관광시장 분석 ▲국제관광도시 기본구상 ▲국제관광도시 사업계획수립 ▲사업 집행·운영계획 수립 ▲성과관리 계획 수립 등이다.

올해는 부산관광 데이터 분석 센터 운영, 외국어 유튜브 콘텐츠 및 홍보 동영상 제작, 부산형 와이파이 보급, 관광안내표지 표준화, 음식점 입식좌석 개선 등 ‘도시관광 환경 및 안내체계 정비’ 등 15개 세부사업에 129억원을 투입한다.

벡스코(사진=부산시청 제공)
벡스코(사진=부산시청 제공)

시는 올해 국제관광도시 선정과 더불어 해운대~벡스코 일대가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됐다.

벡스코 제3전시장 시설 확충 사업도 2023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 중인 만큼 관광과 마이스라는 두 축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관광·마이스업계 활성화의 밑바탕이 될 전망이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소통을 통해 이번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면 5년 뒤 부산은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도시, 외국인 재방문율 60%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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