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광주시는 오포읍에 위치한 행복한요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광주 23번 확진자는 광주 20번 확진자의 배우자인 90대 여성으로, 오전 10시 확진 판정을 받고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이로 인해 해당 요양원의 확진자는 7명으로 늘어났다.
해당 요양원은 현재 코호트 격리 중으로 지난달 28일 첫 확진환자 발생 이후 즉시 요양원 폐쇄 후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광주시는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타 기관과 협업해 확진자와 접촉자 입소자 10명은 포천의료원으로 이송해 격리 중이며, 나머지 입소자 15명은 1인 1실에 격리 조치했다.
또한, 광주시는 요양원 내 유증상자 발생 시를 대비해 수시로 증상 및 감염관리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으며, 요양보호사와 간호인력을 추가 투입해 관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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