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GS칼텍스서울Kixx가 지난 시즌 함께했던 외국인 선수 러츠와 재계약 했다.
이로써 러츠는 GS칼텍스에서 다시 한번 팀 동료와 호흡을 맞춰 2020-2021 V-리그 정상을 향해 뛰게 됐다.
러츠는 미국 출신의 206㎝의 높은 키로 영입 당시 큰 화제가 됐으며, 여자 외국인 선수 역대 최장신으로 기록됐다.
지난 시즌 GS칼텍스는 러츠의 합류로 그동안 약점이었던 높이를 강화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특유의 긍정적인 성격으로 팀과의 호흡이 좋았다.
러츠는 위기 상황에서 좋은 결정력을 보여주며 지난 시즌 득점 2위(589), 공격종합 2위, 성공률 2위(41%), 후위 1위, 블로킹 5위, 서브 7위를 기록하며 팀이 2위에 올라서는데 공헌했다.
특히, 2라운드 MVP 및 1회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해 V-리그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이에 러츠는 “우승을 하러 다시 왔다. 지난 2019-2020시즌 2위에 머문 것이 상당히 아쉬웠다. 최선을 다해 팀을 반드시 정상에 올려 놓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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