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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영남대, 영농형 태양광발전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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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영남대, 영농형 태양광발전 MOU 체결
  • 서주호
  • 승인 2020.06.0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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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과 영남대는 4일
봉화군과 영남대는 4일 영남대학교 대회의실에서 영농형 태양광발전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사진=봉화군 제공)

[봉화=동양뉴스] 서주호 기자 = 경북 봉화군이 친영농형 태양광시설의 농민 보급과 현장 적용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은 4일 영남대학교 대회의실에서 영남대와 영농형 태양광 발전의 농촌지역 보급 확대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농형 태양광사업이란 논·밭 등 농지 위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농지에서는 기존대로 농업을 하고 농지 위에서는 태양광 발전을 하는 작물농사와 전기농사를 병행하는 것이다.

혁신전략사업단 남병진 단장은 "이번 협약은 영농형 태양광 발전 전문 연구기관과 신재생에너지 주도 자치단체가 함께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달성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와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한 농촌경제 활성화에 상호 협력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봉화군은 친영농형 태양광시설의 농민 보급과 현장 적용하고, 영남대는 친영농형 태양광시설의 연구개발 및 기술지도, 운용 교육 등의 역할 분담으로 성공적 사업추진에 공동 노력하게 된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1㎿급 태양광발전 R&BD실증단지를 보유하고 있는 영남대학교와의 MOU체결을 통해 우리 지역의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이 한 단계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향후 봉화군의 영농형 태양광사업에 영남대학교와의 협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남대는 지난해 9월 약 91억원의 사업비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원받아 영남대 경산캠퍼스 내 약 2만㎡ 부지에 세계수준의 표준화 설계 및 영농형태양광 실증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 R&BD실증센터를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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