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개그맨 몰카범, 왜 본인 모습 찍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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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개그맨 몰카범, 왜 본인 모습 찍혔을까?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6.0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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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여자화장실 몰래카메라 발견 "용의자 추적 중"(사진=온라인 커뮤니티)
KBS 개그맨 몰카범, 왜 본인 모습 찍혔을까?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서울 KBS 연구동 내 여자화장실에서 불법촬영 카메라를 설치했다가 적발된 KBS 공채 개그맨이 몰카에 담긴 자신의 모습때문에 자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4일 한 매체는 "A씨가 KBS 본사 건물 여자화장실에 불법 설치해 이틀간 촬영한 몰카 영상에는 A씨 자신의 모습도 등장한다. A씨는 몰카가 제대로 작동되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자신의 얼굴을 비춰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A씨는 지난달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보조배터리 모양의 몰카를 구입하고, 이를 KBS 본사 건물 여자화장실 칸에 설치된 선반에 이틀간 올려뒀다.

이는 지난달 29일 밤 한 KBS 소속 PD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밝혀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건물 입구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용의자를 추적해왔으며 영상에서 A씨의 모습을 확인하고 신원을 추적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1일 새벽 경찰에 자수했다. 

KBS 측은 지난 3일 “불법 촬영기기 사건, 재발 방지와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KBS는 “연구동 건물에서 불법 촬영기기가 발견된 것과 관련해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재발 방지와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며 “이 사건의 용의자가 KBS 직원은 아니더라도, 최근 보도에서 출연자 중 한 명이 언급되는 상황에 대해서도 커다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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