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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롤로병원, 마취 첫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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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롤로병원, 마취 첫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쾌거’
  • 강종모
  • 승인 2020.06.0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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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성가롤로병원.
전남 순천성가롤로병원.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성가롤로병원(병원장 최옥희 에우프라시아 수녀)은 심평원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마취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평가는 마취 영역의 전반적인 관리 실태를 파악해 환자 안전관리 기반 마련 및 의료의 질을 개선키 위해 총 13개의 평가지표로 이루어졌으며, 344개 의료기관에 대해 지난 2018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입원해 마취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성가롤로병원은 회복실 운영과 마취 약물 관련 관리 활동을 시행하며, 타 의료기관에 비해 월등히 많은 마취통증의학과 특수 장비를 보유하고 있음은 물론,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 오심 및 구토와 통증 점수 측정 비율, 마취 중·후 정상체온 유지 환자 비율로 구성된 전 항목에서 모두 만점을 기록하며 1등급을 획득했다.

심평원의 평과 결과에 따르면, 성가롤로병원은 ‘마취 관련 인력, 장비, 시설 등을 구비하고 환자 안전 관리를 잘하는 1등급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김종찬 성가롤로병원 기획조정실장은 “마취는 사고 발생 시 관련된 의료 사고나 합병증의 심각성이 높아 안전한 환자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에 마취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은 환자 안전 관리가 잘 되고 있는 병원으로 인정받은 것으로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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