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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 전주시민축구단 제물로 분위기 반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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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 전주시민축구단 제물로 분위기 반전 노린다
  • 송성욱
  • 승인 2020.06.05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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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 FA컵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박동혁 감독(사진=충남아산축구단)

충남아산은 오는 6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전주시민축구단과 ‘2020 하나은행 FA컵’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아직까지 창단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지만 고무적인 부분은 점차 젊은 선수들이 K리그 무대에 데뷔해 적응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K리그2 팀 중 선수단 평균 연령이 가장 낮은 편이지만 경험을 쌓는다면 충분히 잠재력을 폭발시켜 분위기 반전을 노릴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런 시점에 마주한 FA컵은 분위기 반전을 이끌 수 있는 좋은 기회다.

FA컵 2라운드에서 상대하게 될 전주시민축구단은 K3리그 소속으로 1라운드에서 파랑새FC를 2대0으로 꺾고 올라왔지만 현재 리그에선 2득점, 8실점을 기록하며 3전 전패로 아직 승리가 없다.

두 구단 모두 승리가 절실한 상황으로 FA컵에서 승리한다면 향후 리그에도 좋은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다.

박동혁 감독은 “서울이랜드전에 아쉽게 패했지만, 첫 승리를 따내면 분명히 경기력이 좋아질 것이다. 선수들의 투지 넘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이번 전주시민축구단과의 FA컵에 방심은 금물이지만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남아산의 FA컵 2라운드는 자체 중계되며 네이버를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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