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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 발생…리치웨이 관련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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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 발생…리치웨이 관련 3명
  • 우연주
  • 승인 2020.06.0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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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 페이스북 캡쳐)
(사진=인천시 페이스북 캡처)

[인천=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인천시는 코로나19 집단발생으로 이어지고 있는 건강용품 방문 판매업체와 관련해 3명의 확진자가 발생, 총 7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5일 밝혔다.

인천시 남동구에 거주하는 확진자 3명은 모두 서울 관악구 건강용품 방문 판매업체인 '리치웨이'와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 264번 확진자는 지난 1일 서울 관악구 리치웨이를 방문했으며, 4일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양성' 판정을 받고 인하대병원 음압병동으로 이송됐다.

해당 확진자의 가족인 배우자(인천 266번)와 자녀(인천 267번)는 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인천 265번)과 부평구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인천 268번)은 부평구 소재 교회와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지난 4일 쿠팡 부천물류센터와 관련해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여성의 아들인 20대 남성도 이날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 외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부평구에 거주하는 60대 여성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부평구 교회와 관련, 513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 중이며, 이중 40명은 '양성' 판정을 받았고, 301명은 '음성' 판정을, 172명은 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개척교회 관련 50여명과 그 외 교회 관련 72명, 미추홀구 스파시스 찜질방과 관련한 62명도 현재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인천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리치웨이' 등 노인 대상 판매현장과 30명 이하 소규모 종교시설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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