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7:42 (목)
고양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8억원 확보
상태바
고양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8억원 확보
  • 우연주
  • 승인 2020.06.06 1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양시청 전경(사진=고양시 제공)
고양시청 전경(사진=고양시 제공)

[고양=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고양시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8억원을 확보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부금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별도로 자체적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 시‧군에 대한 인센티브이며, 1인당 1만원씩 총 108억원이다.

시는 코로나19 방역과 경제대책에 예산이 집중적으로 투입되는 상황이지만, 지난 4월부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10만원과 별도로 모든 시민에게 5만원의 위기극복 지원금을 지급했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을 통해 시급하지만 후순위로 밀렸던 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여가와 건강을 위한 사업에 우선 투자하기로 했다.

노후화된 백석 배드민턴장과 식사 다목적체육관 시설을 정비하고, 일산서구 법곳동에서 한강까지 흐르는 장월평천의 푸른 숲길을 조성하는 한편, 원당 마상공원 법면의 녹화 사업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종합사회복지관 내진보강, 가로등 led 교체공사 등 생활안전 분야와 고양아쿠아 특수촬영스튜디오 시설 보수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국·도비의 전략적인 확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전 재원을 최대한 확보해 기존 현안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일상의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예산담당과 황지우 주무관은 "어려운 시기에 확보한 소중한 재원"이라며 "시민들이 필요로 하고, 요구하는 사항을 해결하는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최대한 시민에게 편익이 돌아가는 사업, 올해 안에 신속히 집행될 수 있는 사업에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