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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오경은 ‘제10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2라운드 홀인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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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오경은 ‘제10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2라운드 홀인원 기록
  • 송성욱
  • 승인 2020.06.0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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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제10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루키 오경은(20·PNS창호)이 홀인원을 기록하며 기아자동차 ‘THE K9’ 차량을 받게 됐다.

오경은(사진=KLPGA 제공)
오경은(사진=KLPGA 제공)

2라운드에서 1번 홀부터 출발한 오경은은 인코스 첫 번째 파 3홀인 14번 홀(155야드)에서 5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핀 앞 5m 지점에 떨어진 뒤, 그대로 홀로 굴러 들어가며 정규투어에서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오경은은 지난 2018년 10월 KLPGA에 입회하고 지난해 드림투어에서 활동하다 ‘KLPGA 2020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13위를 기록, 이번 시즌 루키로서 정규투어에 출전하고 있다.

오경은은 “아마추어 때 홀인원을 네 번 했고 이번이 내 골프 인생 다섯 번째의 홀인원이다. 정규투어에 올라와 처음 기록한 홀인원인데 부상까지 있어 정말 기쁘다”라는 소감을 밝히며,

“루키로서 잘 하고 싶고 신인상의 목표를 세웠지만 초반에 적응을 잘 못하고 있다. 이번 대회 아쉬운 결과가 나왔지만, 다음 대회에서는 ‘루키 오경은’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기아자동차 ‘THE K9’ 차량이 부상으로 제공되는 홀에서 홀인원이 나온 것은 이번이 통산 아홉 번째로 2014년 ‘제1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의 김민선5(25·한국토지신탁)을 시작으로 지난 5월 전 세계 골프 투어 최초로 열린 ‘제42회 KL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김초희(28·SY그룹)가 마지막 주자였다.

한편, 기아자동차는 K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를 2012년 이후 9년간 주최해 여자프로골프투어 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으며, 2011년부터는 ‘KLPGA 공식자동차 홀인원 스폰서’로서 정규투어에서 홀인원 이벤트를 진행해 투어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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