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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2020 에너지바우처 사업’ 연중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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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2020 에너지바우처 사업’ 연중 접수
  • 한미영
  • 승인 2020.06.0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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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청 제공)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청 제공)

[전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전북 전주시가 ‘2020년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연중 접수한다고 밝혔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카드를 지급해 저소득층에 어네지 비용부담 완화와 에너지 접근성을 높이고 동절기에 난방에너지 구입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 2015년 첫 시행됐다.

시는 지난 해부터 여름과 겨울 모두 지원하고 있으며, 에너지바우처 사업으로 취약계층 9366가구에 9억1825만원을 지원했다.

에너지바우처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이면서 본인 또는 세대원 중 만 65세 이상 노인, 만 6세 미만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희귀질환자, 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 가족,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아동)이 있는 가구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액은 가구원 수를 고려해 ▲1인 가구 9만5000원(여름 7000원, 겨울 8만8000원) ▲2인 가구 13만4000원(여름 1만원, 겨울 12만4000원) ▲3인 이상 가구 16만7000원(여름 1만5000원, 겨울 15만2000원)으로 차등 지원된다.

기존 에너지바우처 대상자 중 변동사항이 없는 가구는 별도의 신청 없이 올해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가구원수와 주소 등 변동사항이 있다면 반드시 다시 신청해야 한다.

시민 A씨는 “저소득층의 전기와 도시가스, LPG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에너지바우처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채준 전주시 주거복지과장은 “지원 대상자에는 어르신과 장애인이 많은 만큼 개별 전화와 문자, 우편발송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위축된 가계에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거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주시청 주거복지과(063-281-2445) 또는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바우처 콜센터(1600-3190)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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