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막기 위해 안전한 식재료 공급추진
[음성=동양뉴스] 정수명 기자 = 충북 음성군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코로나19 사태로 중지됐던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을 재개했다.
센터는 식재료 검수 요원 8명과 배송 차량 10대를 투입해 관내 국공립 유치원 및 초·중·특수학교 중 29개 조리학교 7154명의 학생들에게 우수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군 축산식품과 한중원 주무관은 “센터는 급식에 차질이 없도록 대체품 공급, 조기 변경발주를 통해 유기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배송기사와 센터 검수 요원을 대상으로 작업 전 비접촉 체온검사와 위생교육도 시행하고, 마스크 착용 및 배송 차량 소독상태를 세심히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현재 음성군 학교급식에서 지역생산 농산물 공급비율이 25%로 다소 낮은 상황이지만, 이를 개선하기 위해 친환경 로컬푸드 생산 농가에 2중 비가림시설 지원, 생산저장시설 지원, 직거래 판매장 개설, 음성산 농·특산물 현물지원 등을 추진해 지역생산 농산물 및 친환경 식재료 공급확대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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