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올 시즌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의 주인공이 울산의 주니오로 선정됐다.
주니오는 5월 한 달간 4경기에서 6개의 공격포인트(5골 1도움)를 기록하며 울산의 상승세를 이끌었고, 5라운드 포항과의 '동해안더비'에서도 1골과 1도움을 기록하며 총 6골 2도움으로 현재 K리그1 공격포인트 1위의 자리에 올라있다.
이번 선정 방식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베스트일레븐과 MVP에 뽑힌 선수들을 후보군으로 연맹 경기위원회가 1차 전문가 투표(60%)를 진행했다.
이후 상위권을 차지한 복수의 후보들을 대상으로 2차 팬투표(40%)를 진행해 가장 많이 득표한 선수가 선정됐다.
이에 주니오는 "이 상은 제가 혼자 받는 것이 아니다. 우리 팀 울산의 동료들과 코칭스태프들, 그리고 제 가족이 함께 만들어낸 것이기 때문에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한 후,
"5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해서 이번 시즌을 치르는데에 더 큰 자신감을 얻게 됐다. 하지만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이 상을 계기로 삼아 앞으로 더 좋은 결과를 내도록 하겠다"라고 시즌 목표를 밝혔다.
한편 주니오에게는 EA코리아가 제작한 트로피가 주어지며 2020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이달의 선수(Player Of The Month)' 문구가 새겨진 패치를 유니폼에 부착하게 된다.
또한 이달의 선수상 패치는 오는 12일 개설되는 h9pitch studio의 온라인 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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