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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호텔급 공공 예식장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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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호텔급 공공 예식장 오픈한다
  • 허지영
  • 승인 2020.06.0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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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해시청 제공)
비즈컨벤션 예식홀(사진=김해시청 제공)

[김해=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 김해시가 전국 최초 호텔급 공공형 예식장을 운영한다.

시는 공공시설 휴일 유휴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해 저비용 결혼식 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김해아트인웨딩협동조합에서 수탁 운영하며 주촌면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5층 대연회장을 클래식한 웨딩홀로 리모델링 중이다.

비즈컨벤션은 클래식한 분위기의 호텔식 단독 150석 연회장과 빛을 주제로 한 최첨단 조명시스템,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의 넓은 주차장은 물론 대관료도 저렴하다.

예식진행, 사진촬영, 메이크업, 축하공연, 컨셉웨딩 등 청년들의 감각적인 기획이 더해진 토탈 웨딩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사진=김해시청 제공)
신부대기실(사진=김해시청 제공)

주민등록법에 따른 김해시민 본인과 직계존비속, 김해에 주소를 둔 직장에 근무하는 직장인 본인과 직계존비속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대관 신청은 시 공공예약포털에서 사용신청하면 된다. 예식은 오는 9월 19일부터 토·일요일 각 4회 진행하고 기본 예식 시간은 2시간이다.

대관료는 40만5000원이며 신부 드레스, 신부 화관, 면사포, 폐백 옷 등 기본 예식비품과 예식도우미를 무상 제공한다. 중소기업 임직원은 30% 감면 혜택이 있다.

김태문 시민복지국장은 “결혼 적령기 청년들이 결혼비용 부담으로 결혼을 늦추는 사례가 증가하고 획일화된 기존 예식장의 분위기를 탈피해 특별한 예식을 원하는 젊은 층의 욕구를 반영했다”며 ”시민은 예식비 부담을 덜고, 지역 청년들은 일자리를 얻고, 시는 유휴시설 활용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여성아동과(330-249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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