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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호, 올해 첫 소집 훈련..."가자! 우즈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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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호, 올해 첫 소집 훈련..."가자! 우즈벡으로"
  • 송성욱
  • 승인 2020.06.09 1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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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한국 남자 U-19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김정수 감독이 2020년 1차 국내 훈련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김정수 감독(사진=KFA 제공)
김정수 감독(사진=KFA 제공)

소집 명단에는 총 36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오현규(상주상무), 허율(광주FC), 정한민(FC서울), 권혁규(부산아이파크) 등 지난 2020 AFC U-19 챔피언십 예선에 참가했던 선수 중 다수가 다시 소집돼 점검을 받는다.

해외 리그 소속 선수로는 정성원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대건고 출신의 정성원은 인천유나이티드 입단 후 포르투갈 1부리그 비토리아SC로 임대됐으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4월 초 한국으로 귀국했다.

김정수호는 오는 15일에 파주 NFC로 소집돼 19일까지 훈련을 진행하며 팀의 방향성 정립과 선수 점검 등 기본을 단단히 하는 데 힘을 쏟는다. 연습경기 등의 일정은 코로나19 관련 추이를 면밀히 지켜보며 추진할 예정이다.

김정수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해 선수를 관찰하거나, 소집을 통해 점검하는 것이 어려웠다"면서, "어렵사리 소집 훈련을 하게 됐고 대회 일정은 다가오지만, 차분하고 착실하게 기본부터 다시 다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AFC는 코로나19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하되, 2020 AFC U-19 챔피언십 개최 일정은 유지하기로 한 바 있다. 따라서 대회(16개팀 참가)는 오는 10월 14일부터 31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며, 조 추첨 일정은 이달 중순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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