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시가 암모니아 기반 수소생산 기술 선점에 나선다.
시는 10일 오후 2시 30분 농심호텔에서 수소경제사회 활성화를 위한 '부산형 암모니아 기반 그린수소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내년에 추진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핵심기술 개발사업 연구개발 지정과제 공모 반영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암모니아 기반 수소 생산 기술 가능성 및 연구·개발 추진전략 등 수소경제사회 실현을 앞당기기 위한 선도적인 방안을 모색한다.
클린에너지산업과 김종모 주무관은 “암모니아 기반 그린수소 연구·개발 사업은 산업적 활용도가 높은 암모니아 인프라를 이용한 그린수소 생산 등 수소산업의 밸류체인(전과정) 형성으로 지역수소산업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창호 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시민들에게 부산시가 추진하는 부산형 암모니아 기반 그린수소에너지 R&D 사업 전략을 공유하고, 나아가 내년 산업부의 에너지 핵심기술 개발사업 R&D 지정과제 공모에 반영돼 시가 유치할 기회로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에너지 기업체, 공공기관, 관련 협회, 유관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와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신라대학교 주관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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