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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휘 충남도의원 데이터 활용 기획능력 제고 필요성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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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휘 충남도의원 데이터 활용 기획능력 제고 필요성 역설
  • 최진섭
  • 승인 2020.06.1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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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데이터 활용 역량기반 높여야…위성‧센서 기술 활용 기반 마련
이공휘 충남도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0일 제321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공직자의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와 관련 정책 개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이공휘 충남도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0일 제321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공직자의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와 관련 정책 개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도의회 이공휘 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0일 제321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공직자의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와 관련 정책 개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기반으로의 혁신을 요구받고 있다”며 “데이터 3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그린’과 ‘디지털’을 양대 축으로 한 정부의 ‘한국판 뉴딜’ 발표 등 제도적 변화가 이뤄지고 있음에도 충남의 공공데이터 활용 실적은 아직 부진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2013년부터 시작된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국의 공공데이터 활용실적은 산업고용, 보건의료, 환경기상 등 16개 부문 총 2507건에 달했다.

반면, 충남의 경우 문화관광과 공공행정 등 5개 부문 5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서울과 대구, 성남, 청주 등 광역·기초자치단체에서 드론이나 센서 기술을 활용한 공간정보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충남은 이렇다 할 정책이 없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충남은 내륙과 해양, 산림, 농어업, 제조업 등 모든 분야를 망라한 공간적 특성을 지니고 있고 면적은 17개 광역지자체 중 여섯 번째, 인구는 수도권을 제외하면 경남‧북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며 “하지만 공공데이터 활용 실적은 충남이 시대적 변화와 사회적 요구에 발맞추지 못하는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풍부한 데이터를 도정에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면 센서 기술과 위성영상정보 정책을 개발하고 이를 융복합할 기획력을 보유하기 위한 공직자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현재를 진단하고 새로운 대안을 찾고자 노력할 때 충남이 발전하고 ‘데이터 자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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