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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혔던 ‘홍제문’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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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혔던 ‘홍제문’ 열렸다!
  • 최진섭
  • 승인 2020.06.11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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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단지, 사비궁 ‘홍제문’ 개방
홍제문과 쇼핑 아울렛 5분 거리…영수증 제시 시 입장료 할인
홍제문 전경. (사진=충남도 제공)
홍제문 전경.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순국선열의 희생과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며 여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됐다.

국내 최대 백제 역사테마파크 ‘백제문화단지’가 수년간 개방하지 않았던 사비궁 서편의 ‘홍제문’을 최근 개방한 것.

11일 충남도에 따르면 홍제문은 ‘백제의 문화를 현대에 널리 계승한다’는 의미를 담은 문으로 홍제문을 통해 들어가면 사비궁부터 위례성까지 이어지는 ‘백제 아름다운 길’을 산책할 수 있고, 사비시대 주거생활상을 재현한 생활문화마을과 주막을 관람할 수 있다.

백제문화단지는 홍제문 개방을 기념해 롯데 아울렛 부여점과 연계한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8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홍제문 입장 시 롯데 아울렛 부여점 상품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일반 입장료(야간 제외)를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할인된 요금은 대인 4000원(정상가 6000원), 청·군경 2500원(정상가 4500원), 소인 1500원(정상가 3000원) 등이다.

홍제문 야경. (사진=충남도 제공)
홍제문 야경. (사진=충남도 제공)

백제문화단지는 1월 1일과 매주 월요일인 휴관일을 제외하고 상시 운영하며, 관람 시간은 하절기(3∼10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11∼2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매표 시간은 관람 시작 30분 전부터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가능하다.

오는 10월까지는 야간개장 행사를 진행해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사비궁의 야경과 정취를 느껴볼 수 있다. 홍제문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문화정책과 백제문화단지팀 김승섭 주무관은 “홍제문 개방으로 백제문화단지에서 아울렛까지 도보로 5분”이라며 “역사 체험과 쇼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주말 나들이 일정으로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백제문화단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장객 발열 검사, 방명록 작성, 정기 소독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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