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이달에도 무관객 온라인 콘서트를 지속한다.
무관객 온라인 콘서트는 수도권 중심으로 재확산되는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관객들이 온라인으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인천시향은 지난달에도 총 4편의 온라인 콘서트를 열어 1만명 이상의 시청자들과 만났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온라인 중계 공연 '문화백신'과 발맞춰 선보이는 인천시향의 온라인 콘서트는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에 시작한다.
인천시립교향악단과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인천시향 이병욱 예술감독은 "지난달 인천시향 온라인 콘서트에 대한 관심과 반응을 보며 우리만큼 관객들 또한 무대에 목마름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공연장에서 받을 수 있는 감동을 영상으로도 느낄 수 있도록 더 세심하게 준비된 무대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문화예술회관 정수산나 주무관은 "최근 다시 늘어나는 코로나19 확진자로 커피콘서트의 티켓판매가 중단됐다"며 "인천시향에서 준비한 온라인 콘서트로 지친 마음을 보듬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공연 일정 및 채널은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incheon.go.kr/art)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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