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고양시가 관광서포터즈와 네이버 카페 ‘고양 관광스토리창고'를 개설해 관내 관광자원 홍보에 나섰다.
'고양 관광서포터즈'는 관내 도보관광 코스를 개발하고 개인 소셜미디어에 관련 내용을 홍보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난해에 선발된 68명의 '제3기 고양 관광서포터즈'가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 등 다양한 SNS를 활용하고 있다. 이들은 324건의 고양시 관광 콘텐츠를 작성했고, 콘텐츠의 조회수는 21만회에 달할 정도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에 고양시는 관광서포터즈들의 활동을 공유하고 홍보하기 위해 '고양 관광스토리창고(cafe.naver.com/goyangsupporters)'를 개설하게 됐다. 관내 관광지뿐만 아니라 각종 축제나 행사에 대한 정보를 네이버 카페에서 확인하면 된다.
진예림 주무관은 "고양 관광서포터즈로 활동할 경우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되고, 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 참여의 기회도 주어지고 있다"며 "서포터즈들이 올려주는 자료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고양 관광스토리창고를 통해 자유롭게 관내 관광상품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다 많은 분들이 일상을 떠나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커뮤니티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는 ‘제4기 고양 관광서포터즈' 30명을 오는 21일까지 공개 모집하며, 선정된 서포터즈들은 8월부터 1년간 활동하게 된다. 국적과 거주지, 연령에 상관없이 고양시 관광 홍보에 관심이 있고 블로그나 유튜브 등 SNS 계정을 운영 중인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홈페이지(www.goyang.go.kr) 또는 문화유산관광과(031-8075-3409)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