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대전하나시티즌이 원정을 통해 선두 탈환을 꿈꾸고 있다.
대전은 13일 오후 6시 30분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0' 6라운드 서울이랜드FC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 6일 춘천시민축구단(K3리그)을 상대로 주전급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며 베스트11의 손발을 맞춘 대전은 박용지, 안드레, 김승섭의 연속골에 힘입어 3대0 깔끔한 대승을 거둔 바 있다.
이에 대전은 FA컵의 기운을 리그에서도 이어간다는 계획으로 원정 경기에 임한다. 또한 최근 서울이랜그전에서 6경기 무패(3승3무)를 기록 중이며 통산전적도 6승6무4패로 앞서고 있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황선홍 감독은 "우리 팀이 가면 갈수록 좋아질 것이라고 본다. 아직 50~60%밖에 완성되지 않았지만, 선수들이 잘 극복해준다면 경기력도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서울이랜드전에서도 결과는 물론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서울이랜드전 승리를 약속했다.
한편, 대전은 3승 2무(승점 11)로 부천FC(승점 12)에 이은 2위를 기록 중이다. 대전이 서울이랜드전에 승리한다면, 6경기 무패 행진과 함께 선두 탈환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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