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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S-OIL 챔피언십' 기상 악화로 36홀로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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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S-OIL 챔피언십' 기상 악화로 36홀로 축소
  • 송성욱
  • 승인 2020.06.1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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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제주도 제주시에서 열리고 있는 ‘제14회 S-OIL 챔피언십’이 기존 3라운드 54홀에서 2라운드 36홀 경기로 축소됐다.

기상악화로 오후에 제계된 경기에서 김효주가 아이언샷을 날리고 있다(사진=KLPGA 제공)
13일 기상 악화로 오후에 재개된 경기에서 김효주가 아이언샷을 날리고 있다(사진=KLPGA 제공)

지난 13일 대회 2라운드는 짙은 안개와 폭우, 대회장 인근에 발생한 낙뢰 등으로 인해 예정보다 5시간 지연된 낮 12시에 시작했다.

기상상태가 개선되면서 경기가 원활히 진행됐지만, 오후 7시 20분께 짙은 안개와 일몰로 인해 2라운드 경기가 중단됐고, 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오후조 선수 전원은 14일 오전에 잔여경기를 치러야 했다.

하지만 14일 오전 상황도 녹록지 않고, 잔여경기 첫 조 티오프가 오전 7시 예정이었지만, 안개등 기상 악화로 인해 지연되는 상황 속에서 대회스폰서, 협회, 방송사, 골프장, 경기분과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대회조직위원회는 9시에 회의를 열고 기존 3라운드 54홀에서 2라운드 36홀 경기로 축소하는 것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KLPGA 최진하 경기위원장은 “어제와 동일하게 기상상황이 좋지 않아 대회조직위원회 회의에서 심도 있게 논의 후 3라운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추후 기상상황을 지속적으로 체크해 2라운드 재개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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