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 서인경 기자 = 강원도민의 흡연율이 전국 17개 시·도 중 5위에 안착, 전년도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만19세 이상 성인 약 1만5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현재 흡연율은 전년도 24.8%에서 21.0%로 3.8%p 감소, 남자흡연율 또한 45.3%에서 39.2%로 6.1%p 감소됐다.
전국과의 격차도 현저히 줄어들어 전국 17개 시·도 중 1위에서 5위로, 남자흡연율은 1위에서 4위 수준으로 떨어졌다.
보건정책과 이영은 주무관은 “이번 조사결과는 지속적인 금연환경조성의 노력과 금연지원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도민의 금연 인식이 향상됐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연의지가 있는 흡연자는 보건소 금연클리닉, 금연치료병의원, 금연상담전화(1544-9030)를 적극 이용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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