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년간 쌓은 역량과 경험을 천안의 미래에 쏟아내겠다”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제29대 전만권(58) 충남 천안시 부시장이 15일 공식 취임했다.
전 신임 부시장은 이날 오전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한 뒤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그는 취임사에서 “천안의 미래를 준비하고 시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난 30여년 간의 공직생활 동안 수행했던 지역균형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방 행정의 경험과 포항지진, 코로나19 등 재난 대응 경험을 종합해 모든 역량과 경험을 천안의 미래를 위해 쏟아내겠다”고 말했다.
취임식 후 전만권 부시장은 브리핑룸과 의회를 방문하고 오후에는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천안동남경찰서, 천안서북경찰서, 천안교육지원청 등을 방문해 지역발전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충남 아산 출신인 전만권 부시장은 온양고등학교와 원광대학교 토목공학과, 명지대학교 대학원(공학석사), 국민대학교 대학원(행정학박사)을 졸업하고 1995년 당시 행정자치부 감사관실로 공직에 입문했다.
정부청사관리소 대전청사관리소 시설과장,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실 사회재난대응과장,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장,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 재난복구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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