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서주호 기자 = 대구 남구는 오는 8월 14일까지 남구 내 재래시장, 음식점 등을 이용한 후 인증샷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커피쿠폰을 증정하는 '사주팔자 소비 인증 SNS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주팔자 이벤트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무원 아이디어 공모’ 선정 사업이다. 남구 주민들의 소비를 촉진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상권을 활성화 시키고자 마련됐다.
평생교육홍보과 김병철 팀장은 "남구 내 시장, 상점, 음식점 등을 방문해 이용 후 남구청 페이스북을 통해 이벤트 게시물에 영수증 사진을 첨부해 댓글을 남기면 된다"며 "단, 대형마트, 백화점, 대형 전자제품판매점, 유흥업종, 레저업종, 사행업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남구는 오는 30일, 7월 15일, 8월 1일, 8월 17일 총 4회에 걸쳐 회당 50명의 당첨자를 선정, 모바일 커피쿠폰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남구청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사주팔자 소비 인증 SNS 이벤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이벤트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남구청은 페이스북 외에도 인스타그램, 트위터, 유튜브 등 다양한 홍보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소비촉진을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는 물론 남구 공식 SNS 채널을 홍보하고 참여를 활성화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