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지자체와 같이 전 도민에게 지급 확대해야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도의회 여운영 의원(아산2·더불어민주당)이 침체된 경기 활성화를 위해 2차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준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여 의원은 15일 열린 제321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다른 지자체와 같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생활안정자금 지급 대상을 전 도민에게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경기 활성화를 위해 2차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 의원은 “긴급생활안정자금의 신청과 민원처리 등으로 일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일반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곤욕을 치렀다”며 “도와 각 시·군이 간편하고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전 도민, 전 업종이 모두 어려운 시기인데 법인기업을 제외한 것을 지적하고, 더욱 피해가 심한 일용직 근로자나 여행 관련 종사자들에 대한 대책 마련도 촉구했다.
여 의원은 “충남도가 도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정확한 예산추계와 합리적인 예산집행을 통해 모든 도민이 공정하고 공평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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